어제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모 기관에 기탁했다.
해마다 조금씩 하는 일이지만 누구를 위해서라기 보다는
내 자신을 사회에 누군가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는 사람이고 싶어서라고 하면 더 옳지 않을까.. 싶다.
살면서 느끼는 것 중에 하나가
다들 잘 먹고 잘 사는 것 같지만 또 한편으로는 다들 외롭고 힘들다.
어디가도 강한 척, 잘난 척 하지만 말 그대로 척일분이다.
이럴 때 내게 따듯한 마음의 손길을 준다면 얼마나 힘이되고 고마울까...
그 손길이 되고 싶어서... 그 마음이 되고 싶어서...
누군가에게 희망을 안겨주고 싶어서...
나는 기부를 한다.
그것이 그분의 희망이기도 하지만 나의 희망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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