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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농사짓기 어려웠던 한 해

작성자 시골내음(ip:)

작성일 2018-10-23 23:01:50

조회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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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농사짓기 참 어려웠던 해였다.

농민이라면 더들 느끼는 힘들고 생각하기 싫은 해였다.

10년 전과 지금은 농사환경이 너무도 심하게 변화했다.

너무 더워서 가뭄에 나무들이 죽고 너무 추워서 동해에 나무들이 죽어 간다.

갑자기 작물이 익지 않아야 하는 시기에 익고 그러다 보니 크기나 모양, 맛이 떨어진다.

농민의 노력만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일들이 점차 늘고 있다.


그런 올해 가공용 복숭아 수매량은 평소의 30% 수준...

나무도 죽고 떨어지고...

안 좋은 복숭아만 수두룩...

평소와 같은 좋은품질의 복숭아만을 받다보니 수매할 물량이 터무니 없이 줄었다.


이 상황에 경기까지 계속 나빠져 많은 고객님들의 요청으로 당부간 할인을 결정했다.

10년 전 가격보다 더 저렴한 가격에 복숭아즙을 판매하며 문제가 생겼다.

재고는 부족하고 마진은 실망 수준....


내년에도 날씨가 올해와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갈수록 농민의 앞날은 캄캄하다.


준비되지 않은 변화는 힘들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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